▲ (사진=ⓒKBS2)

 

장정석 전 야구감독이 하일성을 언급해 눈길을 끈다.

 

23일 방송된 KBS2 ‘뉴스9’에서는 해설 위원으로 변신한 장정석 전 야구감독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장정석은 솔직한 인터뷰를 이어가던 도중 해설위원 봉중근과 안치용을 택하는 문제에 주춤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그는 “양치용”이라며 “중근이는 워낙 슈퍼스타다. 양치용은 슈퍼스타 보다는 조금 떨어진다”라고 남다른 입담을 펼쳤다.

 

▲ (사진=ⓒKBS2)

 

이어 장성호와 봉중근 중에는 장성호를, 故하일성과 허구연 중에는 “프로입단 전 하일성, 프로 입단 후 허구연”이라고 재치 있는 답변을 전했다.

 

장정석 감독은 준우승 사령탑에서 KBS N 해설위원으로 새로운 변신의 시작을 알렸다. 그는 “제가 느낀 상황들이 재연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나 같으면 이렇게 했다'는 그런 과정들을 풀어주면 시청자분들이 재밌어 하지 않을까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방송 이후 故하일성의 사망이 재조명되기도 했다. 하일성은 지난 2016년 향년 67세에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하일성은 사망 전 거액의 채무를 떠안고 사기 혐의로 피소되는 등 힘겨운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