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2)

 

개그맨 박성광이 허경환 말에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25일 재방영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마흔파이브’ 허경환, 박영진, 김원효, 박성광, 김지호가 양치승 헬스장을 찾아 운동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성광은 중량 원판 없이 빈 봉만 든 채 동은원장과 벤치프레스 대결에 나섰다. 우여곡절 끝에 박성광은 53회를 해냈다. 하지만 동은원장은 안정적인 자세로 54회를 해내 박성광은 결국 패했다.

 

박성광은 “전 더 할 수 있었는데 봉을 일부러 내려놨다. 동은 샘이 다칠까봐”라고 해명해 멤버들의 비웃음을 받았다.

 

▲ (사진=ⓒKBS2)

 

이와 동시에 자막으로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이라는 글이 담겨 박성광을 분노하게 했다. 박성광은 “왜 이 자막을 쓴 거냐”라고 당황스러움을 표했고, 전현무는 “이 자막을 쓴 이유는 예비 신부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질문하기 위해서다”고 말했다.

 

그러자 박성광은 “못 보게 할 거다. 잠시 외출할거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후 멤버들과 양치승은 저녁 식사를 위해 식당을 찾았다. 다른 멤버들은 삼치로만 식사를 대신한 가운데 박성광은 몸을 키워야 한다는 양치승 판단에 따라 반찬은 물론 고갈비, 돼지불백, 고등어 조림 등으로 만찬을 즐겼다.

 

박성광은 맛있는 음식을 손에 든 채 멤버들의 약을 올렸고 분노한 허경환은 “고춧가루 껴서 제수씨에게 차여라”고 말해 박성광을 욱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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