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서진용,이재영인스타그램)

 

배구선수 이재영이 남자친구 서진용을 언급해 화제다.

 

25일 재방영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유재석, 조세호가 배구선수 이다영, 이재영 자매를 찾아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코로나19로 배구 시즌이 중단된 근황을 전했다. 이에 이다영은 “요즘 드라마 부부의 세계를 보고 있다”고 말해 유재석을 웃음 짓게 했다. 이재영은 “저는 그냥 만날 사람 만나고 집에서 쉬고 그런다”라며 핑크빛 근황을 전했다.

 

이재영은 현재 프로야구 서진용 선수와 공개 열애 중이다. 두 사람은 지난 2월 열애를 공식 인정, SNS를 통해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 (사진=ⓒtvN)

 

이재영은 시구를 하다 만났다고 밝히며 “최근 코로나 때문에 자주는 못 본다”고 말했다. 그러자 조세호는 “그분을 향한 시그널 같은 걸 보낸 적이 있느냐”는 질문을 던졌고, 이재영은 "고맙고 반갑고 그런 좋은 뜻이다”라며 둘 만의 사인 암호를 공개해 주위의 부러움을 유발했다.

 

그러면서 “공개 연애 발표 때 부상으로 팀 복귀도 못하는 상황이었다. 안 좋은 소리가 더 많았다. 그래서 안 좋은 소리보다 연애 했더니 운동을 더 잘한다는 소리를 듣고 싶어서 운동을 더 열심히 하고 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이재영은 흥국생명 소속 여자배구 간판스타로, 2018년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올해 초 열린 도쿄올림픽 예선에서 무릎 부상을 당해 재활 치료를 받았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