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2)

 

식욕 억제 그릇이 공개돼 화제다.

 

27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식욕 억제 그릇 문제가 출제돼 관심을 모았다.

 

이날 제작진은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식욕 억제 그릇이 있다고 한다. 한 독일 디자이너의 도자기 컬렉션으로, 이 그릇을 보자 마자 식욕이 떨어져 다이어터들에게 인기라고 한다. 어떤 그릇일까”라는 퀴즈를 던졌다.

 

이에 멤버들의 다양한 오답들이 펼쳐진 가운데 정답을 잡지에서 봤다는 김민경은 “환 공포증처럼 개미가 몰려 있다”고 말했다. 이에 제직진은 정답을 외쳤다.

 

제작진은 “그릇을 만든 독일의 예술가 에블린 브랙로우는 수제 페인팅 기술로 개미 떼들을 사실적이고 섬세하게 표현하여 자연의 섭리와 진리를 작품 속에 담았다고 한다”라며 “하지만 우리 나라에서는 오히려 식욕 억제 그릇으로 더 화제가 됐고 처음 이 그릇을 본 누리꾼들은 ‘입맛이 확 떨어진다’ ‘너무 징그러워서 보기도 힘들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독일의 작품이 공개됐다. MC들은 그릇에 그려진 사실적인 개미의 모습에 얼굴을 찡그려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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