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사찰 7개소 소방특별조사 점검

[홍성=충청일보 조병옥 기자] 충남 홍성소방서는 오는 30일 부처님 오신날을 대비해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의 예방과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해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 858명과 장비 41대가 동원되며 이 기간 소방차 기동순찰을 통한 전통사찰 등 안전관리 강화, 유관기관 협조체계 강화 및 비상연락망 유지, 전 직원 비상응소체계 확립 등 화재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편 홍성소방서에서는 부처님 오신날을 대비해 관내 전통사찰 등 7개소를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고 소방시설 정상 작동여부 및 비상구 안전관리 상태 등 화재취약요인을 점검했다. 

이해영 화재구조팀장은 "화재 위험이 있는 만큼 철저한 대응태세를 갖춰 한 건의 대형 화재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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