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충청일보 이능희 기자] 충북 영동군 레인보우영동도서관에 ‘책 읽는 즐거움’이 다시 돌아왔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도서관 정상개관 시까지 비대면 방식의 도서예약 대출서비스를 진행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도서관 임시휴관이 장기화하며, 군민의 문화예술 욕구 해소와 건강한 여가생활 제공을 위한 조치다.

신청은 법정 공휴일, 정기 휴관일인 금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서관으로 전화(☏ 043-743-9600) 접수하면 된다.

먼저 레인보우영동도서관 홈페이지(http://www.rainbowlib.go.kr)에서 도서자료 유무 확인 후 전화로 이름, 회원번호, 도서명, 연락처를 남기면 된다.

이후 도서대출 가능 여부와 수령방법이 당일 오후 5~6시 사이 SMS로 발송한다.

1일 5권 20일간 도서대출이 가능하다.

수령은 다음 날 도서관 1층 로비에서 가능하며, 반납은 도서관 입구 무인반납기를 이용하면 된다.

신청 후 미수령 때 도서대출은 취소처리 하며, 가족회원의 경우 신청자 회원카드로 대리수령도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제한적이기는 하지만, 코로나19로 억눌려있던 문화예술 욕구가 잠시나마 해소되길 바란다”며 “군민이 책과의 거리를 좁힐 수 있도록 다양한 도서 콘텐츠 제공과 편익 증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레인보우영동도서관(☏043-743-960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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