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충청일보 이능희 기자] 충북 영동군 매곡면은 지역 노인들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면내 27곳 모든 경로당을 대상으로 지난달 28~29일 방문 소독을 진행했다.

소독을 진행한 27곳 경로당은 현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 폐쇄 중이지만, 면은 경로당 운영재개를 준비하고 혹시 모를 감염원 확산을 대비해 경로당 내부를 소독했다.

이와 함께 날씨가 따뜻해짐에 따라 유해 해충의 활동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주민들의 각종 질병 예방을 위한 외부 소독을 병행했다.

방역반은 1개 반 3명으로 구성했으며 경로당 내부시설과 외부는 물웅덩이, 하수구, 수풀 등 위생 해충 서식지를 집중 소독했다.

이병출 매곡면장은 “지역 특성상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물론, 각종 호흡기 질환에 취약한 고령의 주민들이 많은 만큼, 꼼꼼한 다중이용시설 소독과 지속적인 방역물품 지원으로 코로나19에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