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배우 이세영이 아역 시절을 회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29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이세영이 출연해 20년 전 기억을 떠올렸다.

 

이날 이세영은 아역배우 출신임을 언급하며 “어릴 때 잠자고 싶고 쉬고 싶고 놀고 싶은데 촬영장 가야 한다고 깨우시면 보통 가기 싫으면 안 일어나지 않나. 근데 가고 싶었나 보다”고 입을 열었다.

▲ (사진=ⓒSBS)

이어 “투정 안 부리고 바로바로 일어났다고 한다. 근데 요즘은 다행인 게 밤 10시 이후 미성년자들은 촬영을 더 못하게 돼 있어서”라며 “저 때는 그런 게 없었다. 격세지감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이에 카피추는 “격세지감까지 느꼈느냐”고 말했고, 이세영은 “20년 이나 되지 않았나”고 덧붙여 카피추를 고개 숙이게 했다.

 

이세영은 “아이 참나. 나 때는 말이에요”라며 재치 있는 입담을 더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세영은 지난 1997년 MBC ‘뽀뽀뽀’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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