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예방…근조 조화 거치

 충북 충주문화원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20일 개최 예정이던 제428주기 팔천고혼위령제를 전면 취소했다.

 문화원은 8000 의군들의 숭고한 뜻과 영혼을 위로하는 마음으로 종중과 관계 기관의 근조 조화를 거치하는 것으로 위령제를 갈음한다고 5일 밝혔다.

 팔천고혼위령제는 조선 선조 25년(1592년) 임진왜란 당시 나라를 지키려 배수진을 쳤던 충장공 신립 장군과 김여물 부장 등 8000여 의군의 영혼을 위로하기 위해, 해마다 음력 4월 28일 탄금대 팔천고혼위령탑에서 거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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