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정준영 계룡시체육회장을 비롯한 임원·회원단체장 등이 6일 충남 계룡시청을 방문해 1200여 만원의 특별성금을 기탁했다.

기탁 성금은 계룡시체육회 임직원 및 지역 28개 회원종목단체 회원들이 십시일반 마련했다.

성금은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지정 기탁돼 코로나19로 고통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정 회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시민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시민들이 하루빨리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홍묵 시장은 "코로나19로 많은 체육행사가 취소·연기되고, 우리 체육인들도 생업에서 힘든 시기를 지내고 있음에도 이렇게 나눔을 실천해 줘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계룡시체육회 산하에 28개 종목별 협회 4500여 명의 회원이 있다. 최근 민간 체육시설을 방문해 방역지침을 안내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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