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넓은 기업 지원시택 호평…확고부동 투자 1번지

▲ 충주시가 산척면에 신규 조성을 진행 중인 동충주산단 조감도.

 충북 충주시가 8년 연속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선정되며 기업 투자 1번지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시는 2020대한민국 대표브랜드 기업하기 좋은 도시 부문에 대상 수상 도시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심사위원들은 충주시의 국가산업단지 등 산단 확충, 서충주신도시 개발, 국내 유일의 수소연료전지 스택 생산공장 증설, 수송기계 부품 전자파센터 유치 등 다양한 기업 지원시책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내년 준공을 앞둔 중부내륙철도와 고속화를 추진하는 충북선,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 지리적 접근성, 저렴한 용지, 풍부한 용수 등이 기업활동의 장점으로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기업 맞춤 인력 지원을 위한 지역 대학 및 특성화고와 청년 인재 인프라 구축, 일구데이 운영, 일자리박람회 개최 등 일자리 매칭 프로그램을 폭넓게 운영해 기업 지원 시스템을 강화한 점도 호평받았다.

 시는 기업 관련 인프라 확충과 적극 행정 등 행ㆍ재정적 지원 확대로 2013년 이후 8년 연속 선정됐다. 앞서 지난 2월에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8800여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적극행정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며 전국 228개 지자체 중 유일하게 S등급에 오르기도 했다.

 조길형 시장은 “충주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고 우량 기업 유치에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조성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미래 성장 기반을 탄탄하게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21일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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