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해외 판로 개척 지원 취지
3개월 동안 총 8회 테마별 진행

[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충북중기청)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위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중소기업 중앙회(이하 중앙회), 한국무역협회(이하 무역협회) 등 3개 수출지원기관과 협업을 통해 비대면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충북중기청은 이달부터 오는 7월까지 전국 30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중진공, 중앙회, 무역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수출지원기관 화상상담회'에 참여할 지역 중소기업 신청을 6월말까지 접수받아 해당 기관에 추천한다.

이번 상담회는 코로나19로 취소된 국·내외 전시회 피해기업과 소재·부품·장비, 브랜드 K 등 국내 수출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3개월 동안 총 8회의 테마별 상담회를 통해 바이어 상담·주선, 전담인력 배치 및 후속상담을 지원한다.

추가적으로 기업 맞춤형 콘텐츠 제작, 제품 샘플 발송, 온라인 쇼핑몰 판매대행 연계 등 실질적인 상담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수출마케팅을 지원하게 된다.

박선국 충북중기청장은 "이번 비대면 수출상담회에 보다 많은 지역 중소기업들이 참여해 수출계약까지 성사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충북중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수출지원센터(☏043-230-5327)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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