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식 취소, 축하금으로 아동ㆍ청소년 후원

▲ 충주시공무원노동조합이 충주시에 복지 사각지대 후원금 30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 충주시공무원노동조합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위해 후원금 300만원을 충주시에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노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제7대 노조 출범식을 취소하고, 축하화환 대신 시ㆍ군 단위노조에서 받은 축하금 전액을 후원금으로 내놨다.

 박정식 위원장은 “7대 노조는 공무원과 시민이 함께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복지 사각지대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작은 행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7대 충주시공무원노조는 '행동하는 실천노조, 소통하는 열린 노조'를 기치로 55명의 임원단을 구성하고, 소통과 실천을 통한 조합원 권익 신장과 질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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