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레이 헌혈, 노인일자리, 농특산물 구매 등

▲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 임직원들이 7일 충북혈액원 헌혈의집 충주센터에서 릴레이 헌혈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가 코로나19 사태로 시름하는 지역사회를 위해 ‘지역사랑 나눔활동’에 나서고 있다.

 지사 직원들은 7일 충북혈액원 헌혈의집 충주센터를 찾아 국가적 혈액 수급난 극복을 위한 ‘사랑의 릴레이 헌혈’에 동참했다.

 지사는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와 협업, 1억2200만원을 투입해 댐 주변 지역에 거주하는 노인들의 소득 증대를 위한 일자리 사업에도 나선다. 노인 일자리 참여자가 총보수의 30%를 지역사랑상품권 등으로 수령할 경우, 총보수의 20% 상당을 인센티브로 추가 지급하기로 했다.

 또 코로나19로 판로를 잃은 댐 주변 생산 농특산물 500만원어치를 구매해 저소득층 노인과 장애인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지사는 앞서 충주댐 주변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 785곳에 3500만원을 들여 방역소독을 지원하기도 했다.

 문경훈 지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주민의 생활여건 개선과 소득 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충주권지사가 충주댐 주변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한 사회복지시설에 기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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