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사지 달아주기, 식사 대접 이어져

▲ 충주시 용산동 향기누리봉사회 회원들이 7일 홀몸노인 등에게 꽃과 생필품을 전하며 위로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충북 충주 지역 곳곳에서 노인을 위한 이웃 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용산동 향기누리봉사회는 7일 홀몸노인과 저소득 가정 등 20가구를 찾아가 노인들에게 ‘꽃 달아주기’ 행사를 갖고, 3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이날 사용된 꽃사지는 회원인 이만우 천사화원 대표가 협찬했다.

 고종분 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더 힘들고 외롭게 가정의 달을 보내는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같은 날 중앙탑면에서 메밀마당을 운영하는 김선미 대표는 65세 이상 노인 400여 명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소외계층을 위해 상품권 200만원어치를 기부했다.

 김 대표는 “가정의 달과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이웃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살미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 중인 홀몸노인돌보미봉사단은 지난 5일 홀몸노인 등 30가구에 직접 만든 밑반찬 6종을 전하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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