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충남 계룡소방서 구급대원의 신속한 처치로 생명을 구한 환자의 보호자가 소방서를 찾아와 감사 인사와 손편지를 전달했다.

지난 3일 계룡시 엄사면 도곡리에서 저혈당 쇼크로 쓰러진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에 의해 포도당 주입 등 전문응급 처치를 받고 현장에서 의식을 회복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이후 소방서와 엄사119센터를 방문한 A씨와 보호자는 "신속하게 출동해 큰 도움을 준 구급대원들께 꼭 인사를 드리고 싶었고, 계룡소방서가 있어 안심할 수 있고 든든하다는 말씀도 전하고 싶었다"라며 거듭 감사 인사를 전했다.

조영학 소방서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상황 속에서 따뜻한 소식을 전한 구급대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구급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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