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수곡동 80호 규모 건설
저층 상업·고층 주거 시설

[충청일보 이정규기자] LH충북지역본부가 지난해 3월 성화동 신사옥으로 사옥을 이전 후 빈 건물로 남아있던 수곡동 구사옥 부지에 행복주택 건설 추진을 10일 밝혔다.

LH충북지역본부 구사옥 행복주택은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을 입주 대상으로 2540㎡ 부지에 약 80호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청주수곡 행복주택은 올해 말 착공해  2022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저층부는 상업시설과 업무시설 공간으로, 고층부는 행복주택으로 지어진다.

새로 건립되는 행복주택은 국토교통부, LH, SH가 공동으로 주최한 2019년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 대전을 통해 입상한 봄건축사사무소(현 오브 건축사사무소)에서 설계를 맡아 우수한 디자인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청주수곡 행복주택 건설로 인근에 위치한 청주교육대, 서원대 등 대학생들의 거주여건 개선 및 디자인 특화를 통한 청주 수곡동의 이미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LH 충북지역본부는 청주시 흥덕구 송정동 140-41번지 및 복대동 100-15번지에 노후된 청주시 근로자 복지 임대아파트를 대신할 청주산단 행복주택 582호도 올해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청주산단 근로자들의 정주여건 향상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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