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두산·체육공원·의림지·삼한의초록길 등 14곳

▲ 하소동체육공원에 설치된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제천=충청일보 목성균기자] 충북 제천시보건소가 주요 등산로와 공원 등에 모기,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설치된 자동분사기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 완화가 이어지면서 야외활동이 많은 시민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11대를 추가로 설치했다.

보건소는 지난해 용두산 등산로, 시민공원, 삼한의 초록길에 이어 올해 의림지 누워라 정원, 용두산 오토캠핑장, 하소·신백·장락·고암생활체육공원, 박달재 휴양림 등 모두 11곳에 추가로 설치됐다.

분사기 기피제에는 모기와 진드기가 사람의 채취를 탐지할 수 없게 만드는 물질을 함유해 해충이 접근하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작동 방법은 기계의 작동 버튼을 먼저 누른 후 노즐의 손잡이 버튼을 누르면 기피제가 10초 동안 분사된다.

사용 시, 얼굴에는 절대 분사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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