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청주시 청남교 옆 장승공원에서 진행된 충북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의 혁명 126주년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가 11일 청주시 청남교 옆 소공원(장승공원)에서 혁명 126주년 기념식 겸 국가기념일 지정 1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기념사업회 회원과 일반인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사업회 김양식 회장은 "동학혁명은 전통사회가 근대사회로 전환된 중요한 시점"이라며 "사람이 하늘인 세상을 만들기 위해 죽음과 맞바꾼 소중한 날"이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기념식은 지난 2007년 지어진 충북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창립선언문 낭독, '새야 새야 파랑새야' 노래 합창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와 관련, 사업회는 다음달 6일 동학의 기치 아래 희망깃발문화제를 개최한다.

이날 중앙공원에서 시작해 시내를 거쳐 청남교 옆 장승공원까지 희망 깃발 퍼레이드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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