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장미기자] 충북대가 인공지능 및 로봇특성화 관련 학과를 신설하고 2021학년도부터 본격적인 인재 양성에 나선다.

충북대 전자정보대학은 지능로봇공학과를 신설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능로봇학과는 오는 9월로 예정된 2021학년도 수시전형모집부터 지원 가능하다.

이 학과는 지능형 로봇, 미래 자동차, 사물 인터넷, 스마트 팩토리 등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 산업에 진출할 전문 기술 인재를 양성한다.

충북대는 졸업생들의 주요 취업분야로  IT 및 AI 산업 전 분야, 자율주행 산업 전 분야, 로봇 및 스마트팩토리 산업 전 분야 등을 예상하고 있다. 지능로봇공학과는 42명이 정원이다. 

충북대는 산업체 경력이 풍부한 우수교수진, 자율차 테스트베드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실험실습시설과 로봇 및 자율주행 전공 동아리 운영을 통해 국제 경쟁력 있는 전문가를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충북대 관계자는 "관련 산업 취업은 물론 창업도 가능한 미래의 지능로봇산업을 선도하는 인재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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