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간→5만원, 8시간→8만5천원 등 두 가지

▲ 이상천 제천시장(왼쪽)이 12일 제천역 광장에서 관광택시 1호 탑승객 박진형·김희정 부부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천=충청일보 목성균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연기됐던 충북 ‘제천관광택시’ 운행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12일 제천시는 제천역 광장에서 이상천 시장, 김태권 시 관광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택시 사업 성공을 다짐하는 행사를 가졌다.

제1호 탑승객은 경북 경산시에서 제천을 찾은 부부 관광객으로 환영행사와 함께 청풍호반 케이블카 탑승권 2매와 기념품 증정, 기념사진 촬영 등이 진행됐다.

관광택시 1호 관광객 박진형·김희정 부부는 “8시간 권을 이용해 택시로 제천 의림지 일원과 청풍호반 케이블카 등을 둘러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천 관광택시는 5시간 권(최대 6시간, 5만원)과 8시간 권(최대 10시간, 8만5000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해당 시간만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1인당 1만원의 패키지 요금을 추가할 경우 청풍호반 케이블카, 청풍문화재단지, 의림지 역사박물관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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