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충청일보 최성열 기자] 충남 금산군은 군북면 상곡리에 조성된 아토피 자연치유마을 입주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아토피 환아를 둔 가족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보호자 동반 거주는 필수사항이다. 임대보증금 200만원, 월 임대료 15만~20만원이다 

군이 지난 2011년부터 운영 중인 치유마을은 한옥, 황토 등 친환경 소재로 41.31㎡ ∼ 68.52㎡까지 35동의 다양한 건축물이 들어서 있으며 현재 7개 동을 대상으로 새로운 입주민을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

인근 500m 이내에 상곡초등학교 및 병설유치원이 위치해 마을과 연계한 아토피케어교실과 한방 진료 등 프로그램을 운영, 면역력 증진과 생활 식습관 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이 구성돼 있다.

신청방법은 금산군보건소 홈페이지 또는 방문접수(보건소 보건행정과)를 통해 가능하며 잔여세대 모집 후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이화영 군 보건소장은 "산·공기·물이 좋은 아토피 자연치유마을을 좀 더 활성화할 수 있도록 보건정책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군 보건소 보건행정과 건강지원팀(☏ 041-750-4343)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