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충북 청주 오창농협이 상호금융예수금 3000억원을 달성했다.

오창농협은 1969년 악성 고리채에 시달리는 농촌을 살려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창립, 농업인 부채경감과 영농지원에 큰 역할을 했다.

2008년 10월 예수금 1000억원, 7년 후인 2015년 11월 2000억, 4년여만인 올해 5월 3000억원 달성으로 농업농촌의 번영과 함께 성장했다.

김영우 오창농협 조합장은 "오창 지역민들의 애정과 격려, 모든 조합원들이 농협을 적극 이용해 준 덕분"이라며 "고객과 조합원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을 만들어 가는데 전 임직원이 초심을 잃지않고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창농협은 이번 달성을 기념해 이달 중 예금, 보험, 신용카드 등 신규 가입고객에게 오창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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