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NGO를 지원하기 위한 모금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사)충북시민재단은 13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재난지원금 사회적 기부를 위한 캠페인 '사기충전'을 벌인다고 12일 밝혔다.

'사기충전'은 '사회적 기부가 충북 시민사회에 희망을 전파한다'는 뜻이다.
정부의 재난지원금 지급 등으로 시민들에게 생길 '여유'를 지원이 시급한 지역 시민단체의 운영비와 인건비로 나누는 기부 프로젝트다.

기금이 조성되면 지원이 시급한 지역 시민단체를 충북시민재단이 선정해 운영비와 인건비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재단은 △기부 챌린지 △찾아가는 모금 서비스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기부자에게는 감사장이 발급되며 기부금에는 세액 공제도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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