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충북 청주 남청주농협은 14일 농협 회의실에서 대학교 재학 중인 조합원 자녀 50명에게 장학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농가의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전해져 조합원과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이길웅 조합장은 "유난히 힘든 시기에 장학금을 전달하게 돼 기쁘고, 학업매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조합원 자녀로서 자긍심을 갖고 농업·농촌의 소중함과 애정을 늘 간직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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