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1)

 

모델 한현민이 가출 경험을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15일 방송된 KBS1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한현민이 출연해 초등학교 3학년 담임 선생님을 찾아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현민은 6남매 중에 장남으로 중학교 때 가출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한현민은 “한달 동안 꽤 길게 가출했었는데 어머니가 찾지를 않았다. 잘못했다고 전화 드리고 들어가려고 했는데 엄마가 당장 나가라고 하면서 ‘한 번 나간 사람은 다시 들어올 수 없다’고 하셨다. 엄하게 훈육하셨다. 강제로 가출이 한 달 더 연장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1)

 

깜짝 손님으로 한현민의 어머니 한혜진 씨가 등장하기도 했다. 한혜진 씨는 아들 한현민이 학창시절 학교 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힘들었다고 밝히며 “하루하루가 지옥이었다. 제가 회사에서 일하고 있으면 학교에서 매일 전화가 왔다. 전화가 너무 많이 와서 스팸으로 차단하고 싶을 정도였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어느 날 학교로 불려갔는데 현민이가 없었다. 반항을 하고 학교 밖으로 뛰쳐나갔다고 하더라. 어떤 선생님은 아이들 앞에서 현민이를 대안 학교로 보내라고 하셨다. 그 말을 듣고 저도 정말 화가 났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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