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jtbc)

 

배우 강성진이 부인 이현영과 아들을 위한 몽정 파티를 열어 눈길을 끈다.

 

16일 방송된 JTBC ‘가장 보통의 가족’에서는 강성진, 이현영 부부가 3남매와 파티를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현영은 시어머니를 향해 “그냥 파티가 아니라 몽정파티다. 요즘엔 그렇게 파티를 해준다”고 말해 시어머니를 당황하게 했다. 시어머니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민망해서 혼났다. 아무리 세상이 변해도 나까지 알아야 하느냐”고 말해 보는 이들을 폭소하게 했다.

 

▲ (사진=ⓒjtbc)

 

이어 가족들은 케이크에 불을 붙인 채 “몽정 축하합니다” 노래를 불러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강성진은 아들을 향해 “몽정을 했다는 건 부끄러운 게 아니라 축하할 일이다. 이제는 너가 책임을 져야 할 나이가 됐다는 거다”고 말해 보는 이들의 박수를 받았다.

 

아들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처음 생각했을 때는 조금 민망하고 그랬는데 하고 나니까 재밌었다. 제가 아마 양평 최초가 아닐까 싶다”고 말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현영은 수고한 남편 강성진을 위해 편지를 건넸다. 강성진은 “당신의 사춘기는 맞이하지 못했지만 갱년기를 같이 맞이할 수 있어서 행복하네요. 새로운 변화가 와도 그 모습까지 사랑할 테니 함께 잘 해나갑니다”라는 글이 담겨 있어 뭉클함을 안겼다.

 

한편 가수 출신 이현영은 지난 2001년 그룹 ‘에스’로 데뷔했다. 언니는 배우 이현경으로, 지난 2005년 배우 강성진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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