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가수 조명섭이 색다른 모습을 드러내 화제다.

 

17일 재방영된 MBC ‘전지적참견시점’에서는 조명섭이 프로필 촬영에 나선 가운데, 포마드가 아닌 아이돌 헤어스타일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조명섭은 헤어샵에서 머리를 감고 나온 모습만으로 MC들의 환호를 받았다. 2대8 포머드 머리에서 벗어난 조명섭은 22살의 풋풋함을 그대로 드러냈다. 이어 헤어 디자이너의 추천으로 최근 유행중인 쉼표머리는 물론 옹성우, 이동욱 스타일까지 완벽 소화하며 아이돌 못지 않은 비주얼을 뽐냈다.

 

▲ (사진=ⓒMBC)

 

조명섭은 자신의 색다른 모습에 “마음에 든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그러면서 “오늘 아이스크림가게에서 초코아이스크림도 먹던데 고향 원주에서 살 때는 친구들과의 그런 경험이 없었느냐”는 질문에 “어렸을 때 많이 아파서 친구들과 많이 못 어울렸다. 그래서 그런 경험이 없다”고 털어놨다.

 

이에 MC 송은이는 “그걸 실장님이 알고 더 서울에서라도 그런 경험 많이 해주고 싶다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조명섭은 “송 실장님, 좋은 추억들을 많이 경험시켜주셔서 감사하다. 좋은 조카로서 삼촌처럼 잘해드리겠다”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조명섭은 과거 어릴 적 선척적 하체 장애로 9살때까지 누워만 지내다 건강을 되찾은 사연을 고백한 바 있다. 고향은 원주이며 지난해 11월 KBS '트로트가 좋아'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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