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천군농기센터에서는 드문 모심기 이앙 시연회를 선보이고 있다.

[진천=충청일보]충북 진천군 농업기술센터는 15일 문백면 장월리에서 드문 모심기 이앙 시연회를 열었다.

드문 모심기는 육묘상자의 볍씨 파종량, 파종본수를 현재 150~200g/5~12본에서 250~300g/3~4본으로 재식거리를 60~80주에서 37~50주로 넓혀 이앙시 사용 육묘상자를 1/3로 줄임으로써 노동력과 생산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신기술이다.

또한 벼포기 간격을 넓혀 △통풍량과 햇빛 투과율 증대 △병해충 발생 억제 △도복경감 등 여러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포기당 가지 수가 많아 현재 대비 수확량도 비슷하다.

농기센터는 이번 드문 모심기 기술 보급을 통해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보급대상 면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송기섭 군수는 “드문 모심기 신기술을 지역농가에 적극적으로 보급해 농촌의 부족한 일손문제를 해결하고 생산비 부담을 줄여 농가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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