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계속사업 등 44건, 확보 목표액 615억

▲ 단양군이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강전권 부군수 주재로 전략 보고회를 갖고 있다

[단양=충청일보 목성균기자] 충북 단양군은 내년도 정부예산의 발 빠른 확보를 위해 18일 강전권 부군수 주재로 전략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최근 엄태영 국회의원(제천·단양) 당선자 초청 정책 간담회 이후 군정 현안사업의 공유를 통한 신속한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군의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대상사업은 신규 20건, 계속사업 24건을 합쳐 모두 44건으로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은 615억원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각 부서장은 사업 필요성과 연차별 소요 사업비에 따른 중앙부처 동향과 예산 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신규 사업으로는 △안보교육 체험장 조성 △단양호 호수관광 명소화 △단양에코 순환루트 인프라 구축 △단양 디캠프(D-CAMP) 조성 △도시재생 뉴딜 △단양수목원 조성사업 등이다.

이중 ‘안보교육 체험장 조성사업’은 영춘면 곡계굴 현장 희생자 유해 발굴과 안보교육 체험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어 소백산유스호스텔 재정비를 통한 ‘단양 디캠프(D-CAMP) 조성’ 사업, 단양강 수변자원 활용 ‘단양에코 순환루트 인프라 구축 사업’, ‘단양호 호수관광 명소화 사업’ 등이 신규로 포함됐다.

단양읍 상상의 거리 일원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최근 도 최종 승인 등을 거쳐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죽령 옛길 명소화 사업과 연계해 산림 활용 생태관광 자원 확충을 위한 ‘단양수목원 조성사업’은 대강면 용부원리 일원에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계속 사업은 명승문화마을·상진나루·시루섬생태탐방로·남한강수변생태탐방로 조성사업, 내륙어촌(강마을) 재생사업 등이다.

군은 전략 보고회를 시작으로 부서별로 소관 중앙부처 등을 방문해 예산지원을 건의하고 현안사업이 순조롭게 추진 될 수 있도록 출향 공무원과의 간담회 추진 등 예산 확보를 위한 전 방위적 대응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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