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통화로 가족에게 사랑 전해요”

▲ 한 어린이가 가족과 영상통화하는 모습.

 충북 충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가족사랑의 날 프로그램으로 '통화영상 공모전'을 진행한다.

 센터는 20일까지 떨어져 사는 가족 또는 이웃과 통화하는 영상을 접수한 가족 중 10가족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들에게는 부부의 날인 21일 케익교환권이 제공된다.

 센터는 5월 가족사랑의 날을 맞아 코로나19 사태 속에 가족 간 정서적 거리를 좁히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

 가족친화문화 조성을 위해 2010년부터 운영된 가족사랑의 날은 올해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가정 내에서 가족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심재석 센터장은 “밀접 접촉은 여전히 지양되지만 가정의 달을 맞아 따로 거주하는 친척이나 이웃과 온라인으로 활발히 소통하며 마음을 가까이할 수 있도록 온라인 가족사랑의 날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문의=☏ 043-856-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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