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전문인력 양성해 취업까지 연계

▲ 18일 개강한 충주시 '생산·품질관리 전문가 과정' 강의에 수강생들이 귀를 기울이고 있다.

 충북 충주시가 생활 속 거리두기 시행에 따라 18일 청년 일자리를 위한 '생산·품질관리 전문가 과정' 개강식을 갖고 교육에 들어갔다.

 전액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는 생산·품질관리 직종에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15명이 참여한다.

 한 교육생은 “일자리센터에서 매년 교육하는 생산품질관리 과정을 코로나19 사태로 못하는 줄 알았는데, 모집 소식을 듣고 반가웠다”며 “어렵게 진행되는 만큼 끝까지 성실히 참여해 꼭 취업까지 이뤄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시는 오는 7월 10일까지 40일간 교육을 거쳐 올해 안에 취업까지 연계할 계획이다. 교육생들은 생산관리(QC, QI), 품질경영(QM), 품질보증(QA), 현장검사 실무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자격증 취득에 도전하게 된다.

 또 기업 실무자 특강과 입사지원서 작성법 및 면접 코칭, 근로기준법 특강 등 종합적인 취업 지원프로그램도 제공된다.

 김시한 시 경제기업과장은 “꾸준히 수요가 있는 직종”이라며 “유능한 청년 인재들의 신규 취업 촉진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문의=☏ 043-850-73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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