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군은 코로나19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 관리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불법체류 외국인에 대한 적극적 진단검사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진단 검사는 오는 29일까지 한다.

 군에 거주하며 농업, 축산업, 어업, 건설업 등에 종사 중인 불법체류 외국인은 비용 부담과 강제 출국에 대한 걱정 없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불법체류 외국인은 코로나19 감염과 확산 우려에도 불구하고 처벌이나 강제 출국을 걱정해 의료기관의 방문을 꺼려 코로나19 확산의 위험 요소로 지적 받았다.

 군은 불법체류에 대한 책임을 묻지 않고 검사할 계획이다.

 읍·면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이주민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을 통해 진단검사 제도를 알려 자진 방문 또는 보건소 관계자의 출장을 통해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군 보건소 감염병 관리팀(☏ 041-750-4332~4)에 문의하면 된다./금산=최성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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