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시가 백제의 역사문화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백제오감체험관'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백제오감체험관은 백제시대의 역사·문화 자원을 손끝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갖췄다.

 지하 1층과 지상 2층에 총 8개의 테마관이 있다.

 탁본 문양 체험, 야광 스탬프 등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형 놀이 및 게임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이 자연스럽게 웅진백제 문화와 역사를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소리와 터치로 색상이 변하는 '공감의 창'과 '창조의 창'에서는 백제시대 유물을 크레파스로 채색한 후 스캐너를 통해 그래픽 맵핑 영상으로 벽면에 띄울 수 있어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탁본 체험과 슈팅 게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자연스럽게 놀이를 통해 백제역사를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체험관은 설과 추석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 041-840-2219)로 문의하면 된다.
 /공주=이효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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