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장미 기자] 충북보과대 창업보육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0년 BI(창업보육센터) 리모델링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지원사업은 '일반건물 BI 전환 유형'으로 총 사업비는 1억2000만원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충북도 및 대학지원금으로 조성돼 공장형 BI 인프라 조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로서 충북보과대 창업보육센터는 기존 3460㎡(보육실 25개) 규모에서 일반건물 590㎡를 공장형 BI로 전환시켜 총 4050㎡(보육실 35개) 규모의 BI를 운영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제조업 기반의 중소기업 창업자에 대한 안정적인 지원을 목적으로 특화된 생산 공장과 연구공간을 연결해 제조 분야 초기 창업자의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창업공간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송승호 총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공장형 BI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우리 대학은 앞으로도 새로운 창업환경 조성을 통해 지속적이며 안정적인 초기창업자 지원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북보과대 BI는 1998년 도내 1호 창업보육센터로 지정받아 현재까지 87개 기업의 창업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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