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00개 업소 안전한 외식환경 구축

▲ 충주의 한 음식점에 생활 속 거리두기 홍보물을 부착하고 있다.

 충북 충주시가 안전한 외식환경 확보를 위해 식품접객업소와 공중위생업소에 생활 속 거리두기 홍보와 위생점검을 강화한다.

 시는 이태원 클럽 등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에 따라 음식점, 카페, 숙박, 이·미용 등 5800개 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 준수 현장지도를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18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식품접객업소에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을 알리고 있다. 또 공중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영업신고 및 변경사항 처리와 현장 시설 조사를 실시하며 생활 속 거리두기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시는 준수사항을 지키지 않는 업소에 현장 지도를 통해 위생수준을 높이고 위생적 안전관리 대응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생활 속 거리두기는 △사람 간 최소 1m 이상 거리두기 △30초 이상 손 씻기 △손소독제 사용 △실내 마스크 착용 △매일 2회 이상 환기하기 등이다.

 시는 새로운 일상에 맞춰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문화 정착을 위해 △손 씻기와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지키기 △종사자 마스크 쓰기 △일정 거리 두고 식사하기 △개인접시에 음식 덜어먹기 △출입구 손잡이 등 영업장 매일 소독하기 등 실천을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식품위생업소와 공중위생업소의 철저한 위생관리로 안전한 외식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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