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가수 김현철이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고백했다.

 

19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는 김현철이 출연해 아내에게 프러포즈한 일화를 전했다.

 

이날 김현철은 집으로 제작진을 초대했다. 제작진은 아내 이경은의 미모에 “배우 같다”고 말해 김현철을 미소 짓게 했다.

 

▲ (사진=ⓒMBC)

 

김현철은 “제가 우리집에서는 제일 작다. 아들들 키가 178cm, 176cm다”고 말했다. 김현철은 2002년 지금의 부인 발레리나 이경은 씨와 결혼에 골인했다.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이경은 씨는 “제가 결혼하고 처음 배운 음식도 남편한테 배웠다. 칼질도 저보다 훨씬 잘하고 저희 아버님이 요리를 굉장히 잘하셨다. 그래서 그런지 잘하더라”라며 “저희 아이들도 아빠가 요리를 하니까 같이 요리를 한다. 잘 얻어먹고 있다”고 남편에 대한 남다른 자랑을 전했다.

 

김현철은 “삼계탕 먹으면서 프러포즈했다. 먹다가 ‘이게 뭐야 반지네’ 그랬다. 삼계탕에 반지를 넣었는데 삐쳐서 안 먹더라. 반지는 찾았다. 삼계탕 식은 기름에 범벅이 돼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가수 김현철은 지난 1989년 정규 1집 '춘천 가는 기차'로 데뷔했다. 현재 ‘복면가왕’을 비롯해 다양한 방송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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