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2)

 

개그우먼 김미려가 남다른 고민 상담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19일 방송된 KBS2 ‘스탠드 업’에서는 김미려가 출연해 19금 상담에 나섰다. 이날 박나래는 “남자친구가 저를 안고 자야 잠이 잘 온다고 한다. 그래서 집에 와서 잠만 자고 간다. 22살이면 한창인데 제 남자친구, 저를 여자로 보긴 하는 건가요”라는 한 고민녀의 사연을 전했다.

 

이에 김경아는 “여자 친구든 아내든 잠만 자는 건 매우 정상이다. 숙면은 중요하다”라며 “그렇지만 저는 남편을 처음 만났을 때 29살이었다. 지금 비록 41살이지만 그가 29살 때는 그러지 않았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 (사진=ⓒKBS2)

 

이어 김미려는 불편한 표정을 지으며 “그런 상황이 왔다면 왜 여자가 기다려야 하나. 남자는 자극을 받으면 본능적으로”라며 벌떡 일어서 박나래의 저지를 받았다.

 

성인배우 민도윤은 “사실 저도 예전에 피곤해서 늘 그랬다. 직업이 궁금하다”라며 “요새는 남자, 여자 그런 게 없다. 남자도 소리, 시야, 후각에 예민하다. 평상시보다 다르게 입으면 100%로 신호가 온다”고 시원한 해결법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미려는 지난 2013년 지금의 남편 배우 정성윤과 결혼식을 올렸다. 슬하에 아들 정이온, 딸 정모아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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