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5회 충주시의회 임시회 사전발언

 

 충북 충주시의회 손경수 의원(59, 봉방ㆍ문화ㆍ성내충인, 민)이 20일 바닥신호등과 배려의자를 설치하자고 제안했다.

 손 의원은 이날 제245회 임시회 사전발언에 나서 “핸드폰을 보며 길을 걷는 스몸비족의 횡단보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바닥신호등 설치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그는 “기존 신호등과 동일한 신호를 횡단보도 대기선 바닥에 동시 표출하는 보조장치”라며 “핸드폰을 보면서도 신호등을 확인할 수 있고, 특히 어린이 안전을 지키는 데 더없이 좋은 '길바닥 친구'”라고 소개했다.

 이어 “한국교통안전공단 조사에 따르면 바닥신호등 설치 후 교통신호 준수율이 90%대로 높아져 스몸비족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했다”고 설명했다.

 손 의원은 또 “대중교통이 접근하지 않는 길과 급경사가 있어 임산부나 노약자, 장애인 등 보행 약자가 피로를 느끼는 지점에 배려의자를 설치해 잠시 앉아 쉴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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