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 김다비 '주라주라'로 활발한 활동

▲ (사진=ⓒtvN)

 

개그우먼 김신영이 소속사 대표 송은이에 대해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2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더 블록’에서는 송은이와 김신영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송은이는 소속사를 설립한 것에 대해 “후배가 이렇게 재밌는데 외부적인 요인 때문에 수축되는 것이 안타까웠다. 그걸 하지 말자는 마음이었다. 우리 같이 예능 하는 사람들은 기가 죽으면 안되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이내 대표로 활동한 지 8개월 됐다는 물음에 “해보니 연예인이 쉽다”고 말해 김신영을 섭섭하게 했다.

 

▲ (사진=ⓒtvN)

 

김신영은 송은이 소속사로 옮긴 것에 대해 “너무 편하다. 내가 하고 싶은 걸 찰떡 같이 받아준다. '셀럽파이브'도 송은이 대표가 없었더라면 나 혼자 품고 있었을 거다. 송 선배한테 얘기했더니 멤버를 좀 모으자고 했다. 그렇게 설렙파이브가 나왔다”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송은이는 유재석의 “연예인 송은이와 회사를 운영하는 송은이의 차이점이 있느냐”는 물음에 “연예인 송은이는 너무 편하다. 대표로서 좋은 점은 눈덩이 같은 회사가 어떻게 커질까 기대하는 재미가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하지만 김신영은 소속사 대표 송은이에 대해 “분명 계약 전에는 나의 아이디어가 빛을 보게 아이디어, 기획을 담당하는 아트 디렉터로 나를 영입했다. 근데 들어오자 마자 ‘방송 해야지?’ 하더라. 오늘도 스케줄 3개 잡았다”고 말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신영은 현재 송은이 소속사 '미디어랩시소'에 소속돼 있다. 최근 가수 김다비로 변신해 '주라주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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