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V조선)

 

가수 백지영이 임영웅에 대한 연애 분석에 나섰다.

 

20일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에서는 백지영이 출연해 영탁, 임영웅, 이찬원, 장민호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백지영은 “노래를 들으면 그 사람에 대해 파악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에 임영웅은 노래 ‘응급실’을 열창하며 첫 사랑과의 추억을 떠올렸다.

 

앞서 임영웅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고등학교 3학년 때 집에 데려다주는 길, 골목 골목이 다 생각난다”고 밝힌 바 있다.

 

▲ (사진=ⓒTV조선)

 

노래를 들은 백지영은 “발라드를 부르면서 창법이 완전히 바뀌었다”라며 “방송이나 실제 성격이나 똑같은 것 같다. 이 사람을 좋아하는 여자를 만나면 절대 그 여자는 이 사람에게서 빠져 나오지 못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 사람이 만약에 진실한 사랑을 벌써 했다면 이 다음 여자는 되게 힘들 거다. 왜냐하면 그 여자를 못 잊는다”고 말해 임영웅을 깜짝 놀라게 했다.

 

임영웅은 “실제 연애를 하면 다음 연애까지 텀이 엄청 길다. 헤어나올 수가 없는 거다”고 공감을 표했다.

 

백지영은 “임영웅이 어떤 여자를 좋아할 것 같으냐”는 물음에는 “끼 있는 여자를 좋아할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자 임영웅은 이 또한 격한 공감을 전하며 “맞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가수 백지영은 지난 1999년 1집 앨범으로 데뷔했다. 2013년 지금의 남편 배우 정석원과 결혼, 슬하에 딸 정하임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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