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기·인지·선호도 ‘최고’, 귀농귀촌 부문 6년 연속 ‘대상’

▲ 류한우 단양군수(가운데)가 2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귀농귀촌 도시부문 대상을 받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단양=충청일보 목성균기자] 충북 단양군이 2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귀농귀촌 도시부문 6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선정위원회가 주관한 시상에서 군은 소비자조사를 통해 △최초 상기도 △보조 인지도 △마케팅 활동 △브랜드 선호도 등 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귀농귀촌 1번지로 알려진 단양은 소백산과 단양강이 어우러진 단양팔경의 명승지로 수도권에서 2시간 이내 접근이 가능하다.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강 잔도 등 체류형 관광지들이 높은 인기를 끌며 매년 관광지 방문객수가 1000만명에 달할 만큼 머물고 싶은 관광도시로 자리 잡았다.

단양은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정비된 도심지로 만족도와 인지도를 높이면서 자연스레 귀농귀촌 정착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군 농업기술센터에 ‘귀농귀촌팀’을 신설해 농업인 교육과 작물지도 등 체계적인 영농지원에 초점을 맞춰 귀농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전문성을 더하고 있다.

군은 농지·주택·정책정보를 실시간 제공하고 이주부터 정착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귀농귀촌을 미리 설계해 보는 단양 느껴보기 체험프로그램과 귀농인의 집 운영은 농촌이주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 해소와 함께 조기정착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군은 농가주택 수리비, 비닐하우스 신축, 농기계 구입 등을 통해 귀농귀촌인의 주거환경 개선과 안정적 영농정착에도 만족감을 높였다.

군에 따르면 지역으로 전입한 귀농귀촌가구는 최근 5년간 증가 추세를 보이며 모두 2920세대, 4066명으로 집계됐다.

류한우 군수는 “귀농귀촌은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촌 경쟁력을 높이는 데도 큰 효과가 있다”면서 “모두가 서로 화합하고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 좋은 귀농귀촌 1번지 단양군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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