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한㈜서 지방규제 설명회, 스마트공장 성과 공유

▲ 충주시와 충주상공회의소, 충주시여성기업인협회 관계자들이 21일 새한㈜에서 '찾아가는 지방규제 설명회'를 갖고 기념촬영했다.

 충북 충주시와 충주상공회의소, 충주시여성기업인협회가 협업으로 지방규제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21일 이들 단체 회원 40여 명과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사업 선두기업인 새한㈜을 방문해 '찾아가는 지방규제 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새로운 융합기술이 빠르게 진화하며 다양한 산업이 출현하고 있지만 낡은 규제들이 산재한 상황에서, 기업이 규제 샌드박스를 최대한 활용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성덕 충주상의 회장은 “소상공인과 기업이 코로나19로 인해 문닫는 일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규제완화로 조금이나마 경기가 회복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규제 샌드박스 핵심 내용인 규제혁신 3종 세트(규제 신속 확인, 임시허가, 실증특례 도입) 주요 내용과 절차를 안내했다. 또 새한의 스마트공장 구축ㆍ운영 성과를 공유하며 지역 내 스마트공장 확산을 도모했다.

 시는 지방규제 설명회를 통해 규제 애로사항을 선제적으로 발굴·해소하고, 나아가 건의 사항에 대한 기업 의견을 직접 현장에 피드백함으로써 개선 결과를 신속하게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각종 규제와 코로나19 사태가 겹치며 경영난을 겪는 기업이 늘고 있다”며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규제개혁을 실행하고, 주민 불편을 야기하는 자치법규와 기업활동 애로를 발굴해 규제개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