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배명식 기자]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가 이달 27일부터 시범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간다.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는 시청자의 권익증진과 미디어 접근권 향상 등을 위해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운영하는 공공기관이다. 전국에서 9번째로 설립됐다.

다양한 미디어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방송통신위원회, 충북도, 청주시가 매년 12억원을 투자해 미디어 교육, 시청자 방송참여 및 제작시설·장비 지원, 체험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방송장비 대여를 통해 미디어 창작활동도 지원한다.

지역 커뮤니티와 의제를 발굴하고 미디어로 소통하는 시청자 제작단을 운영할 계획이며 마을·공동체별로 주민밀착형 미디어 참여 활동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 센터는 오는 27일 정회원 교육 프로그램을, 다음달 4∼5일 학교 밖 청소년 대상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상설·체험 프로그램 강사를 모집한다.

다음달부터 원격 수업과 온라인 세미나 등이 필요한 학교에 온라인 플랫폼 기술 교육을 지원하고 온라인 콘텐츠 제작 지원에도 나선다.

아나운서·앵커 체험 등 청소년 진로 체험 프로그램 등도 운영할 계획이다.

1인 방송 제작실, 보이는 라디오 스튜디오 등 방송 제작 시설과 정보통신기술 전시 체험관 등을 갖추고 있다.

정회원 교육을 이수하면 시설과 장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 홈페이지(http://kcmf.or.kr/comc/chungbuk)에서 확인하거나 대표전화(☏043-290-92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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