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충청일보 방영덕 기자] 충남 서천군의회는 22일 281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5일간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해 기정예산액 4965억 2494만2000원에서 700억1430만9000원을 증액한 5665억3925만1000원이 제출됐지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세출예산 중 6625만5000원이 감액돼 예비비에 계상토록 수정·가결됐다.

또한 △통합관리기금 운용계획안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 △서천군 의료급여심의위원회 조례 폐지조례안 △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서천군 군관리계획(하수도) 결정(변경)(안)에 관한 의견 청취 등은 위원회별로 심사해 집행부가 제출한 원안대로 가결됐다,

조동준 서천군의장은 "이번 추경안에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이 포함된 만큼 신속한 심의로 예산이 적재적소에 쓰여 질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면서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생활방역 참여와 실천이 가장 강력한 방역 백신이 될 것으로 우리 모두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2019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데 이어 올해부터는 보다 효율적이고 심도있는 감사와 집행부 업무부담 완화를 위해 행정사무감사 시기를 앞당겨 1차 정례회 기간인 6월에 2020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2021년도 예산안 심사는 12월 2차 정례회 기간에 열릴 예정이다.

상반기로 앞당겨진 2020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사업 중간점검이 가능해짐은 물론 연말 사업결과가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반영되어, 내년 군정계획을 더욱 내실있게 수립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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