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성군청 경제과 직원들이 농촌일손 돕기 봉사활동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음성=충청일보 김록현 기자]충북 음성군은 코로나19 확산과 고령화에 따른 인력수급 부족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농촌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군은 지난 3월23일부터 오는 6월까지 어려움에 처한 관내 농가를 돕기 위해 유관기관, 사회단체 등에 협조를 요청하고 자체 계획에 따라 군의 전 공직자들이 참여하는 농촌일손 돕기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3일 신형근 음성부군수를 비롯해 경제과 직원 20명은 휴일을 반납하고 생극면 신양리 농업회사법인 연우에서 버섯선별과 포장, 주변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또 이날 주민지원과 직원 27명은 음성읍 초천리 복분자 재배농가를 방문해 복분자농장 제초작업을 지원했으며 청소위생과, 기업지원과, 수도사업소 직원들도 각각 감곡·소이면, 음성읍 복숭아 과수농가를 찾아 복숭아 적과작업을 도왔다.

또 삼성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정정순)와 삼성농협 임직원들도 이날 삼성면 덕정리 복숭아 재배농가를 찾아 복숭아 솎기작업에 동참했다.

이에앞서 22일에는 세정과 직원들이 삼성면 청용리 배 과수농가를 방문해 과수원 정리와 잡초제거를 농촌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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