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 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충남 계룡시가 지난 22일 상황실에서 '2020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최홍묵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이번 보고회는 상반기 주요 성과와 문제점을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하반기 정책방향 및 업무계획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고 사태 장기화에 대비하기 위해 재난대응능력을 강화하는 한편, 위축된 지역경제 살리기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모든 행정력을 결집해 가기로 했다.

상반기는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및 방역체계 구축 △모바일 계룡사랑상품권 출시 및 특별할인(10%) 판매 △범죄예방 CCTV 플랫폼 구축 △계룡사회복지관 건립 △계룡 하대실 도시개발사업 보상 착수 △엑스포 기반시설 조성공사 추진 등의 성과를 보였다.

하반기에는 코로나19로 상반기 보류됐던 각종 행사 및 현안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엑스포 기반시설 조성사업 등 엑스포 개최 준비를 차질없이 진행해 갈 예정이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대응태세 유지 및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제적으로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최 시장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잘 된 점은 부각하고 미흡한 점은 다시 한 번 점검, 주요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시는 발전된 모습을 시민들에게 보여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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