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시의원 10명…옛 한전연수원 매입과정 조사
충북 충주시의회가 특별위원회를 꾸려 수안보 도시재생사업 편입 토지ㆍ건물(옛 한전수안보연수원) 매입 논란을 조사한다.
시의회는 22일 제245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수안보 도시재생 뉴딜사업 관련 행정사무조사 및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의결했다.
여야 의원 10명으로 구성된 조사특위는 집행부가 시의회 승인을 받기 전 매입해 논란이 된 옛 한전수안보연수원 매입 과정을 3개월간 조사할 계획이다.
조중근 특위 위원장은 “연수원 매입 과정의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해 다시는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가 추진하는 사업이 적절히 집행됐는지에 대해 조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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