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시의원 10명…옛 한전연수원 매입과정 조사

▲ 충주시의회 본회의장 모습.

 충북 충주시의회가 특별위원회를 꾸려 수안보 도시재생사업 편입 토지ㆍ건물(옛 한전수안보연수원) 매입 논란을 조사한다.

 시의회는 22일 제245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수안보 도시재생 뉴딜사업 관련 행정사무조사 및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의결했다.

 여야 의원 10명으로 구성된 조사특위는 집행부가 시의회 승인을 받기 전 매입해 논란이 된 옛 한전수안보연수원 매입 과정을 3개월간 조사할 계획이다.

 조중근 특위 위원장은 “연수원 매입 과정의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해 다시는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가 추진하는 사업이 적절히 집행됐는지에 대해 조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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