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점 현안사업의 우선순위와 예산 확보 방안 등 논의

[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대전시 유성구가 구청 중회의실에서 이상민(유성 을), 조승래(유성 갑) 국회의원 당선인을 초청해 구정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는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21일 열린 정책간담회는 구정비전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기획실장의 민선7기 주요사업 현황 보고, 국·본부장의 지역 현안 사업 건의 순으로 진행됐다. 중점 현안 사업의 우선순위와 예산 확보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됐다.

이날 논의된 지역 현안 사업은 △유성종합스포츠센터 건립 △전민 복합문화센터 건립 △성북동 숲속야영장 조성 △봉명동 공영주차장 조성 △학하1통 도로 개설 △도로조명시설(관평동 외 3개동) 개선 △화산청 보행데크 설치 △동화울수변공원 물놀이시설 확충 및 환경개선 △대덕테크노밸리일원 배수시설 개량 △방범용 CCTV 설치 등이다.

이상민 의원은 "코로나19라는 초유의 감염병 사태에서 특히 공직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빛을 발했다"며 "이번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유성구가 한 단계 성숙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승래 의원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유성의 미래비전 설계를 위해서는 균형발전, 혁신, 바이오 등 3가지 측면에서 접근할 필요성이 있다"며 "이에 맞게 구에서 펼치는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용래 구청장은 "여러 숙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지역 국회의원들의 도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21대 국회가 개원하면 당정간담회를 실시해 공약사업에 구체적인 추진내용을 담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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