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통일교육주간에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 추진

▲ 충남교육청이 8회 통일교육주간을 맞아 평화·통일 공감대를 확산시키고자 기획한 백두대간 사진전 '맥을 잇다' 홍보 포스터.

[내포=충청일보 박보성 기자] 충남교육청은 8회 통일교육주간(5월 18일~24일)을 맞아 평화·통일교육에 대한 관심과 확산을 위해 백두대간 사진전 '맥을 잇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충남교육청 이음갤러리에서 다음 달 19일까지 진행된다. 

전시 작품은 뉴질랜드의 산악인 로저 앨런 세퍼드(Roger Allan Shepherd)가 최근 10여 년 동안 지리산을 시작으로 북한지역 백두산에 이르기까지 백두대간과 한라산 등을 등반하며 찍은 우리나라의 산이다.
50여 점으로 백두산, 간백산, 백두고원, 두류산, 개마고원, 칠보산, 금강산 등 북한지역 산들은 물론이고 설악산, 태백산, 속리산, 덕유산, 지리산, 한라산 등 남한의 익숙한 산들을 사진으로 만나 볼 수 있다.

이정순 민주시민교육과 시민교육팀장은 "남북으로 이어진 백두대간 산들을 보며 통일을 기원하는 우리의 마음을 하나로 잇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후에도 교원들의 평화·통일교육 역량 제고를 위해 연수를 강화하고 학생들의 통일의지 함양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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